SK온1 불황에 울상짓는 전기차/배터리 업계...'캐즘'이란? 최근 업체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배터리-전기차 업계는 '캐즘' 여파로 인해서 실적이 부진한 경우가 많았는데요. '캐즘'이 뭐길래 굴지의 기업들을 울상짓게 한 걸까요? 오늘은 '캐즘'의 뜻과, 전기차-배터리 업계의 캐즘 대응 상황에 대해 정리했습니다.캐즘이란?산업계에서 말하는 '캐즘'이란 기술 혁신이 초기 수용자에서 대중 시장으로 확산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큰 장벽이나 간극, 침체기를 의미합니다. 이 용어는 제프리 무어(Geoffrey Moore)가 1991년 출간한 책 Crossing the Chasm에서 유래했습니다. 원래 '캐즘'은 지질학에서 깊은 협곡이나 단층을 뜻하는 단어입니다. 무어는 마치 지질학적 캐즘처럼, 신기술이 주류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반드시 이 '캐즘'을 넘어서야 성공할.. 2024. 8. 9. 이전 1 다음